우리부부 정말 괜찮은 걸까? / 김병후 / 2015.12.10

 

 

결혼 12년차... 소원해진 부부관계....

잦아지는 싸움과 비난속에 마지막 말을 삼키기를 여러번..

헤어져야 할까?, 그 이후는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까...?

고민과 걱정속에 집어든 책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부부에게서도 일어나는 일이란 걸 알게되었습니다..

공감가는 사례들이 많아 감정도 이입하며, 사례에 등장하는 아내도 욕하면서 본 책입니다..^^

 

성격차이때문에 싸우고, 비난하고, 헐뜯고 하였는데...

그 다름 때문에 사랑하게 되었고,

비난하면서도 상대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싸움은 성격차이가 아니라 다름을 조정 못해서 싸우는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잘 싸우는 법을 익히지 못한 두 부부의 미숙함과 떨어지는 문제 해결력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함께하는 행복한 결혼생활은....

바로 서로가 서로의 말을 들어주는 일,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것은 상대방의 눈높이와 상대방의 시각으로 세상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정서적 공감은 부부관계의 시작이자 끝일지 모른다..

 

이제 화를 내기 보다는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다름을 인지하고,

그녀의 화는 공감할 수 있도록 해보기로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명예가 높아도 부부관계,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하루하루 생활 자체가 괴로움이다..

명심, 또 명심...!!